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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 프레임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글쓴이 : 김민영 (211.^.^.15)      날짜 : 2010-03-16 01:36:41
조회 : 1,871  

프레임(frame)에는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뜻이 있다.

뼈대 구조, 프레임 (필름), 프레임레이트, 프레임 (인식의 방법), 프레임 (통신),

전산학에서 프레임(Frame)은 물리 메모리를 일정한 크기로 나눈 하나의 블록이다.



그러나 프레임(Frame)은 인간이 성장하면서 생각을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생각의 처리 방식을 공식화한 것을 뜻한다. 프레임은 어떤 조건에 대해서 거의 무조건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프레임은 "마음의 창"에 비유되곤 한다. 즉 어떤 대상 또는 개념을 접했을 때 어떤 프레임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해석이 바뀌기 때문이다.



더 쉬운 말로 하자면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향한 마인드 셋, 세상에 대한 은유,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프레임의 범주에 포함되는 말이다. 마음을 비춰보는 창으로써의 프레임은 특정한 방향으로 세상을 보도록 이끄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보는 세상을 제한하는 검열관의 역할도 한다.



나의 프레임은 어떤 형태를 하고 있는가? 나의 프레임이라는 마음의 안경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 둥근 원의 형태로 세상을 보고 있을까? 세모꼴, 네모꼴 사다리꼴, 아니면 거꾸로 된 삼각형, 거꾸로 된 사다리꼴의 모습일까? 내가 매일 보고 듣는 말이나 내용은 나의 프레임에 의해 결정된다. 내가 접하고 있는 세상과 사람들이 어떤 프레임을 갖고 있는가에 따라서 나의 프레임도 영향 받고 어떤 특정한 프레임으로 결정된다. 그러므로 일개인이 접하는 세상과 사람들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람을 잘 사귀는 것이 곧 인생을 잘 사는 길이 된다. 




일단 프레임이 한번 형성되면 쉽게 변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나이가 많은 사람은 현명하다"는 명제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인식한다. 이는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명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 전체가 너무 빠르게 발전한 오늘날의 IT시대에는  옳은 명제라고 볼 수 없다. 사회가 빨리 변했기 때문에 나이가 많다고 더 많은 것을 알 수는 없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의 명제는 속담이나 격언처럼 여전히 통용되고 있다.



프레임은 일반적으로 좋고 나쁨이 없다. 위에서 살펴봤듯이 각각의 환경에 더 경쟁력이 있는 형태를 가질 뿐이다. 그러므로 남의 프레임에 대해서 좋고 나쁘고, 옳고 그름을 이야기할 수 없다. 환경이 변화하면 프레임도 같이 변해야 하며, 환경 변화에 맞게 변화하지 못한 프레임은 경쟁력을 잃게 된다. 그러므로 그 시대에 맞는 바람직하고 경쟁력이 있는 프레임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옳고 선하고 바른 형태의 마음의 안경이어야 한다.



프레임의 예시로 유명한 이야기가 하나 있다. 어떤 병에 물이 절반 들어 있다. 이 때 A는 "절반밖에 안 남았네."라고 하였고, B는 "절반씩이나 남았네."라고 했을 때 A는 B에 비해서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 때 A와 B의 해석의 차이는 두 사람이 갖는 프레임이 다르기 때문이다.



나는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행복이 바람직한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는 일이다. 불행한 사람들은 늘 자신이 불행하다는 사실을 자랑하는데, 그것은 꼬리 잃은 여우가 하는 자랑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는 무익한 것이다. 새로운 꼬리를 키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불행을 치유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인간은 행복해질 수 있다. 우선 생각을 바꾸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인생관, 세계관을 활짝 열어놓자. 내가 달라지지 않으면 나는 행복할 수 없다. 나의 인생은 나의 가족의 인생이고 이웃의 인생이다. 나아닌 다른 사람에게 나의 생각이나 의견을 강요하지 말자. 그가 변하고 달라질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지만 그 사람의 변화는 그 사람의 몫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선 나 자신이 조금 행복해질 수 있다. 결국 내가 행복해지면 나의 인생은 바뀐다. 프레임을 바꾸면 인생이 바뀌는 것이다.



* 프레임과 비슷한 개념으로 패러다임(Paradigm)이 있다. 일반적으로 패러다임은 대규모의 인식체계를 말하고, 프레임은 소규모의 인식체계를 말한다. 그래서 프레임은 일상생활 속에서 주로 나타나게 된다. 물론 프레임이 나타나는 데는 패러다임이 영향을 주게 된다. 패러다임은 일반적으로 어떤 법칙과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싼 것은 비지떡이다"는 생각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물건을 구매할 때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프레임이다. 반면에 "물질은 입자임과 동시에 파동이다"라는 양자역학적 개념은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프레임이라기보다 거시적인 상태를 이야기하는 "패러다임"이다. 물론 패러다임은 프레임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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