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6월 25일 전쟁 기념일에 군사도로였던 우이령을 넘는다는 것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장마예보와 태풍예보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참석해주신 동문들이 계셔서 등산로 입구에서 마지막 장소인

권천홍동문 댁에 들어서기 까지 좀체로 비가 오질 않아 아주 쾌적한 여건속에서 우이령을 넘었습니다.

 

참석하신 동문: 김성기(65),김상인(65),조동권(65),김동익(67),조성혁(67),김주형(67),고경자(70),강 진(73), 길영규(73), 조성길(74)

                  김승목(81), 강선희(84) 외 가족 3인 - 총 15명

 

하산 후 같이 하신 동문 : 한형곤(63), 권천홍(67) 외 가족 3인 - 총 5명.

 

1. 우선 20명 인원을 초대해 주셔서 푸짐한 음식(전부가 손수 장만 하신 요리)과 술(와인, 맥주 그리고 환상적인 스카치 싱글 몰트 Glenlivet - 3병)을 장만해주신

    권천홍선배님, 그리고 형수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모두가 즐거운 오후였습니다.

    그리고 선배님의 열정과 배려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입니다.

 

2.비가 오는데도 같이 자리를 해주신 한형곤선생님, 사모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3.끝까지 고군 부투하여 완주해주신 김상인, 조동권동문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4.오전 일찍 모이는 시간에도 불구하고 김밥및 유부초밥을 해오신 동문님및 그 부인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김승목동문댁에서 해오신 유부초밥이 환상이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김밥을 사가자고 하는 걸 제가 막았다는 거 아닙니까.. 망신(?)을 겨우 모면 했습니다.

 

5.새벽에 일을 하시고 직접 구운 빵까지 갖고 오신 김동익동문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선배님이 늦게 출발을 해도 모두 이해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6.꼬리타에서 11월경에 발표회가 있다고 합니다.

   많은 동문들이 참석을 하시어 선배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시다.

 

7.7월 모임은 7월23일 (4째 토요일) 하남에 위치한 검단산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강변나루역(구 성내역)에서 9시반에 출발 합니다. 승용차를 갖고 오시는 분은 미리 연락을 해주시면 인원 배정을 하겠습니다.

   감단산 출발은 수도사업소에서 계곡을 따라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3시간 소요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姜 進